ESS 관련주 – 전력저장장치 대장주 7종목 분석 🔋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하여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되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며, 전력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SS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도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SS 관련 대장주 및 수혜주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종목들이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ESS 관련주 정리

🚀 1. 파워로직스

파워로직스는 ESS 관련 대장주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1997년에 설립된 이래, 파워로직스는 PCM(Protection Circuit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CM(Camera Module) 등을 생산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2011년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본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면서 ES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회사는 신성솔라에너지와 고효율 태양광 ESS 일체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 협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어 ESS 관련주로 자리잡았습니다.

파워로직스는 삼성SDI, 삼성전자, LG화학 등 대형 기업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실적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에는 매출액 2,2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37.9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ESS 사업 부문의 성공적인 확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파워로직스는 ESS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ESS의 결합은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파워로직스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파워로직스는 ESS 대장주로서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 2. 세방전지

세방전지는 차량용 및 산업용 연축전지 제조업체로, ‘로케트 배터리’라는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952년에 설립된 세방전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ESS 시장에서도 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융합용으로 1~3㎾ 소형부터 50㎾급 ESS를 개발했으며, 30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ESS 개발에도 성공했기 때문에 전기차 관련주로 편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세방전지는 매출액 4,0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354억 원으로 62%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은 367억 원으로 183% 증가하여 최근 3년 내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ESS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세방전지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세방전지는 특히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세방전지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비중이 높아지며, 국제적인 에너지 전환 움직임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 3. 지투파워

지투파워는 CMD(상태 감시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제조 및 설치하는 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CMD 기술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가 적용된 EMS의 일종으로,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아 공공기관에 대한 공급을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투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요 발전원인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 조달, 시공을 일괄로 수행하는 태양광 EPC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ESS 배전반 감시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ESS 테마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적 부담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투파워의 CMD 기술과 ESS 설치 기술은 앞으로의 시장 성장에 따라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연계된 사업 확장이 기대되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4. 윌링스

윌링스는 2003년에 설립된 전력변환기술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로, 태양광 시스템과 ESS용 전력변환 장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양광 연계형 ESS 사업을 진행하며, 최근 ESS와 태양광 관련주의 움직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윌링스는 전기압력밥솥용 유도가열 인버터,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전력변환 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ESS 관련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윌링스의 매출액은 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윌링스는 ESS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 회복 시 높은 성장이 기대됩니다. 태양광과 ESS의 결합은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윌링스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5. 비츠로셀

비츠로셀은 1987년에 설립된 리튬일차전지 제조업체로, 리튬염화티오닐 전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전지는 디지털미터기, 통신기기, GPS, 보안장비, 군사용 비축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비츠로셀은 ESS 관련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츠로셀은 프랑스 사프트, 이스라엘 타디란에 이어 세계 3위의 리튬일차전지 제조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20년 이상 리튬일차전지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2023년 3분기 비츠로셀의 매출액은 4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 35%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비츠로셀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향후 ESS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비츠로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됩니다. 특히, 비츠로셀은 ESS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6. 유일에너테크

유일에너테크는 2012년에 설립된 전기차 및 ESS용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조립공정의 핵심 장비를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Notching기, Stacking기, Tab welding기 등이 있으며, 전기차와 ESS용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조립공정에 필수적인 설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일에너테크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도 진입하여,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 촉매코팅 양산장비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장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 유일에너테크의 매출액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

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유일에너테크는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재무적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확대와 함께 유일에너테크의 핵심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전지 관련주

🤖 7. 알에스오토메이션 (ESS주)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09년에 설립된 공장자동화장비 개발 및 생산업체로, 로봇 모션 제어기와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로봇 모션 제어 및 에너지 제어 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IoT,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의 핵심 장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ESS용 PCS와 태양광용 PCS를 생산하며,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매출액은 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알에스오토메이션은 ESS와 로봇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